사회 전국

대구시설공단 대학생 서포터즈, '사랑의 빵' 만들기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3 14:19

수정 2020.11.13 14:19

대구지역 취약계층 50가구 대상 빵 만들기·전달
대구시설공단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1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 서부 봉사관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를 실시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설공단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1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 서부 봉사관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를 실시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설공단(이하 공단)은 공단에서 활동 중인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1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 서부 봉사관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를 실시하고 대구지역 취약계층 50가구에 갓 구운 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공단 대학생 서포터즈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제빵사와 자원봉사자 10여명도 함께 했다.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반죽부터 앙금 넣기, 포장까지 모든 조리과정을 직접 담당하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설공단은 지난 6월 지역 대학생 총 25명을 대학생 서포터즈로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시민소통 증진을 위한 비대면 홍보활동, 서비스 개선사항 발굴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빵 만들기 봉사에 참여한 서포터즈 대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단이 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6월 업무협약 을 체결하고 전문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월 2회 이상의 정기적인 대면 및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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