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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 美현지법인 'ALGOK BIO' 설립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6 11:58

수정 2020.11.16 11:58

케이피에스 CI
케이피에스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케이피에스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법인 '알곡바이오(ALGOK BIO Inc.)'를 설립한다.

16일 케이피에스는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과 글로벌 비임상, 임상시험을 위해 출자 후 알곡바이오를 자회사로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철 알곡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에 현지법인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케이피에스 바이오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피에스는 앞서 바이오벤처 빅씽크 테라퓨틱스(지분율 45.35%)를 통해 HER2(인간상피 성장인자 수용체2형)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보조치료제 네라티닙(Neratinib)의 국내 상용화 독점권을 인수했다.
이어 강박증 관련 디지털치료제 오씨프리(OC FREE)의 미국 임상시험도 준비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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