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게임

넵튠, 디지털 휴먼 '수아' 제작한 온마인드 인수…"신규 사업 확대"

뉴스1

입력 2020.11.16 16:24

수정 2020.11.16 16:24

온마인드가 개발한 디지털휴먼 '수아' (넵튠 제공) © 뉴스1
온마인드가 개발한 디지털휴먼 '수아' (넵튠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넵튠은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인공지능(AI) 모델 및 가상 인플루언서 사업 확대를 위해 디지털 휴먼 '수아' 제작사 온마인드에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따라 온마인드는 넵튠의 자회사가 됐다.

온마인드는 국내 게임업계 3D 캐릭터 개발진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4월 설립한 디지털 휴먼 제작사이다. 김형일 대표는 지난 13년 이상 캐릭터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 게임 서든어택에 등장하는 다수의 유명 배우와 걸그룹 등 연예인 캐릭터 뿐만 아니라 가상 캐릭터 '지아' 제작에도 참여한 인물이다.



온마인드가 제작한 '수아'는 국내 최초 리얼타임 디지털 휴먼으로, 실시간 인터랙티브가 가능하다.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불쾌한 골짜기'(실제 사람과 유사한 존재를 볼 때 생기는 불편한 느낌)를 극복한 캐릭터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 전문가와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수아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유니티코리아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한 뒤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넵튠은 온마인드 인수로 넵튠은 콘텐츠 사업 분야 투자를 확대하게 됐으며,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넵튠은 유튜브, 틱톡, 트위치 등 디지털 기반 채널에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지분투자를 진행해 18.6%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온마인드는 넵튠과 함께 '수아'를 디지털 셀럽으로 키워가는 한편, 다양한 디지털 휴먼 제작 및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니티와의 지속적인 기술 연구 개발 협력을 통해 더욱 향상된 디지털 휴먼 제작사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