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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이후… 기업들 북한 투자 전략은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6 16:58

수정 2020.11.16 18:05

삼정KPMG-법무법인 태평양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 출간
미 대선 이후… 기업들 북한 투자 전략은
미국 대선 이후 국제정세 및 남북관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성공적 대북투자 지원을 위한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사진)가 출간됐다.

삼정KPMG와 16일 법무법인 태평양과 남북경제협력 본격화를 대비해 북한과의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객관적이고 실질적으로 제공한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삼정KPMG는 지난 2018년에는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서'를 발간한 바 있다.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는 △북한의 현주소 △경제와 인프라 현황 △특수경제지대의 법제와 정책 △설립 가능한 기업과 운영 방안 △분쟁 발생시 선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이 책이 남북경협을 준비하고 기획하는 지침서의 역할을 넘어 남북의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남북 경제 주체들이 실무 차원에서 함께 참고하는 원론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정KPMG는 2014년 6월 기업들의 남북경제협력 및 대북사업 지원을 위해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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