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진중권 "그도 '물건'이지만 가족 전체가 예술"

뉴스1

입력 2020.11.17 07:44

수정 2020.11.17 11:01

일본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가 지난 16일 KBS 1TV를 통해 "기증받은 정자로 아들을 출산했다"며 자발적 비혼모가 된 사실을 알렸다. ('KBS 갈무리) © 뉴스1
일본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가 지난 16일 KBS 1TV를 통해 "기증받은 정자로 아들을 출산했다"며 자발적 비혼모가 된 사실을 알렸다. ('KB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발적 비혼모'의 길을 택한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진 전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유리 본인도 물건이지만, 책 읽어 보니 그 부모님도 장난 아니다"며 "가족 전체가 예술이다"고 사유리 가족이 깨어있는, 시대를 앞서가는 인식의 소유자라고 감탄했다.

사유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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