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에서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스마트홈 IoT 회사 관련자, 모임 참석 확진자의 초등학생 접촉자, 확진자 가족 등 8명(성남540~547번)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와 방역당국은 스마트홈 IoT 회사 관련자 전원을 진단검사하고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540번 확진자(중원구·60대 여·16일 확진)는 같은 날 확진된 성남539번 확진자의 어머니다.
성남539번은 중원구 스마트홈 IoT 회사와 관련해 2명(동대문구238, 고양525)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15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 회사와 관련해 227명(자가격리 26명, 능동감시 59명, 수동감시 142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오전 현재 동대문구238번, 고양525번, 성남539~540번 등 4명이 양성, 8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2명은 검사를 하고 있다.
나머지 64명도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안내했다.
성남541번 환자(중원구·60대 여)는 송파구 확진자 접촉자로 16일 확진됐다.
성남542번 환자(분당구·30대 여·16일 확진)는 성남538번 환자 배우자, 성남543번 환자(10대 미만 유아·16일 확진)는 성남479번 환자 아들이다.
성남544번 환자(군포시·50대 남·16일 확진)는 금천구 확진자, 성남546번 환자(수정구·40대 남·17일 확진)은 남양주315번 환자 접촉자다.
성남547번 환자(수정구·10대 초등학생)는 광주245번 환자 접촉자다.
성남547번 환자는 지난 11일 마지막으로 등교를 하고 1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어서 교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예방차원에서 이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광주245번 환자, 또 다른 송파구 확진자, 용인 확진자(용인447~448번) 가족, 광주 확진자(광주 242·245·246번) 가족 등 12명은 모임을 같이 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에서 식사를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545번 환자(분당구·70대 남·16일 확진)은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성남시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와 관련된 추가 사항을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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