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가 2025년까지 8111억원을 투입하는 김해형 뉴딜사업 종합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정부의 한국형 뉴딜사업에 대응한 것으로 디지털, 그린, 사회안전망 강화 3개 분야로 나누고 분야별로 54개 사업을 추진해 3262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낸다는 목표다.
디지털뉴딜(32개 사업)은 5G, AI 디지털 신산업 지원(10개)과 비대면산업 활성화 지원(13개), 디지털 인프라 구축(9개)으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이중 Δ스마트공장 보급 확산(600개소, 1045억원) Δ비대면 의료기기 산업육성 기반구축사업(470억원) Δ스마트 센싱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구축사업(278억원) Δ스마트 안전감시체계 구축(146억원)이 핵심이다.
그린뉴딜(17개 사업)의 경우 녹색친화적 생활인프라 조성(6개), 저탄소에너지 확산(8개), 녹색산업 확산(3개)으로 나뉜다.
Δ스마트 그린도시 조성(160억원) Δ그린모빌리티(전기차, 수소차) 보급(5900대, 979억원) Δ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149억원) Δ미래형자동차 디지털트윈기반 통합성능검증 체계 구축(480억원) 등이 중점 사업이다.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5개 사업)는 Δ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8억원) Δ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55억원) 등이다.
시는 김해형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디지털뉴딜추진반, 그린뉴딜추진반, 사회안전망추진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김해형 뉴딜사업 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균형뉴딜, 스마트조성뉴딜과 관련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허성곤 시장은 "정부의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 산업기반과 인적·물적 자원을 반영한 김해형 뉴딜 종합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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