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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성광벤드, 가덕신공항 인접지 6만평 토지 보유 부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8 10:19

수정 2020.11.18 10:19


[파이낸셜뉴스] 성광벤드가 상승세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공항 확장안을 폐기하기로 결론 내렸다는 소식에 전일부터 가덕신공항 테마주가 급등하면서 인근 부지에 토지를 보유한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성광밴드는 전일 대비 210원(+3.17%) 상승한 6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전일 오후 김해신공항 건설을 폐기하는 방향으로 재검증 최종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2016년 당시 후보지에 올랐던 가덕도가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 지역에 인근 부지를 보유했다고 알려진 종목들에 가덕신공항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성광벤드 역시 가덕도와 인접한 거가대교 바로 근처와 녹산공단안에 본사와 공장 부지 등 총 6만여평의 토지를 보유한 점이 부각되면서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성광벤드는 발전소, 공장, 조선소 등에 사용되는 배관의 이음쇠를 주로 만드는 제조업체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GS건설 등이 이 회사의 주요 납품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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