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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도 임상 발표 임박…저렴한 가격 주목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로이터뉴스1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도 3상 임상 결과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당초 아스트라제네카는 올 연말 임상 결과를 발표키로 했지만, 이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제프리스’의 분석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마르크 도너여와 인터뷰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는 수일 또는 수주 내에 임상 3상 중간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너여 CFO는 "현재 임상 3상이 전 세계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결과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전 세계에서 3만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중이다.

아스트라제나카의 백신은 가격 때문에 특히 주목받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도스(1도스는 성인 1명의 1회 접종량)당 3파운드(약 4300원)가 목표다.

모더나는 지난 8월 백신 가격을 1도스당 32~37달러(약 3만5000원~4만원)로 하겠다고 밝혔고, 화이자는 미 정부와 1도스당 19.5달러(약 2만1000원)에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또다른 기대주였던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은 내년 2월 임상 3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J&J의 최고과학책임자 폴 스토펠스 박사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을 위해 매일 1000명 이상의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내년 2월이나 그전까지는 미국 당국의 승인을 받는데 필요한 모든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다른 백신들과 다르게 J&J 백신은 1번만 접종하면 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외 사노피-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메디카고-GSK 등 총 12종의 백신이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