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 출시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8 13:31

수정 2020.11.18 13:31

국내 처음 선보이는 엔트리 AMG 35 모델
최고 출력 306마력-최대 토크 40.6kg.m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35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을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올해 2월 국내 공식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4409대 의 판매고를 올린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모델이자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35 모델이다.

더 뉴 A-클래스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등을 공유하며 파워트레인이 더해졌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즉각적인 응답성과 높은 견인력, 생동감 있는 AMG 특유의 엔진 사운드를 자랑한다.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의 기어비는 운전자가 모든 속도 범위에서 자연스러운 가속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정됐으며, 빠른 변속과 최적화된 조합으로 더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해준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의 외관 디자인은 2730mm 길이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파워풀한 비율과 앞뒤의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성을 강조했고 다양한 AMG 요소가 적용돼 스타일리시함과 파워풀한 역동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트윈 루브르가 장착된 전면부의 AMG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라인 프론트 에이프런, 프론트 스플리터 및 실버 크롬 트림 요소가 AM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직관적인 작동 구조와 스포티한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MBUX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MBUX 시스템은 차량과 운전자, 탑승자 사이에 훨씬 더 가까운 커넥션을 형성하며 명확한 제어 구조와 뛰어난 3D 그래픽을 잘 보여준다. 각각 10.25인치 크기의 풀 디지털 계기반과 미디어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실내 디스플레이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수평적 방향을 강조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 인테리어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 인테리어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고성능 AMG 모델에 걸맞은 'AMG 다이내믹 셀렉트', 'AMG다이내믹스'를 포함한 다양한 드라이빙 기술이 적용됐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과 같은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돼 높은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장한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20만원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