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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페이스, K 방역에 '도전장'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8 14:31

수정 2020.11.18 14:31

온페이스, K 방역에 '도전장' 
[파이낸셜뉴스] 전자기기 정보통신기술(ICT)기업 온페이스는 코로나19에 맞서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를 개발, 한국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K방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방역 체계와 더불어 방역 제품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수년간 안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안면인식 도어락과 단말기,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를 개발해온 온페이스의 기술력을 결합해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온페이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가지 호환이 되는 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안면인식 기술로 비대면, 비접촉 상태에서 마스크의 착용 여부나 발열 여부를 1초 이내에 판별하는 기술이 탑재 돼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 등 방식의 접촉에 의한 전파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온페이스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개발된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는 'T3' 모델명으로 12월 중순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KC 인증을 비롯해서 국내에서의 판매 및 수출에 필요한 각종 인증서 발급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미 해외에서도 많은 곳들이 관심을 가지고 수입 판매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페이스의 자회사인 온페이스에스디씨는 새로 취임한 최상일 대표이사 체제로 구조개편 단행, 자사에서 생산되는 전 제품의 '불량 제로'에 도전장을 냈다.
또 다른 자회사 온페이스게임즈가 중국에서 지난 7월 30일 런칭한 모바일 FPS 게임 '레드닷'은 누적 다운로드 3000만명을 훌쩍 넘기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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