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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위아후위아' 25일 공개…'콜바넴' 감독 첫 드라마

뉴시스

입력 2020.11.18 20:13

수정 2020.11.18 20:13

[서울=뉴시스]왓챠가 오는 25일 '위 아 후 위 아'를 독점 공개한다. (사진=왓챠 제공) 2020.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왓챠가 오는 25일 '위 아 후 위 아'를 독점 공개한다. (사진=왓챠 제공) 2020.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위 아 후 위 아'를 오는 25일 독점 공개한다.

왓챠는 18일 새로운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위 아 후 위 아'의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위 아 후 위 아'는 소란한 듯 평범한 십 대 영혼들이 '나로서 나다운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아이 엠 러브', '비거 스플래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연출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8부작 성장 드라마다.

'위 아 후 위 아'는 여느 하이틴 드라마와 다르게 사춘기 시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십 대의 감정을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날것 그대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이들의 솔직함을 비난의 시선으로 가두지 않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격동의 시기로 균형감 있게 그려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 프레이저와 케이틀린의 고요한 순간을 조명한다. "널 뭐라고 불러야 하지?"라는 문구는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던지는 질문이자 포스터 밖 시선을 마주치는 이들에게 던지는 질문처럼 느껴진다.
분명한 명암 대비가 인생의 고통과 찬란함이 동시에 지나가는 십 대를 그렸다.

예고편에서는 바닷가, 미군 기지, 학교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는 프레이저와 케이틀린의 대화를 통해 사회의 고정관념과 내가 원하는 나, 어른들이 규정하는 나 사이의 갈등을 보여준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이 드라마를 보는 모두가 주인공들에게서 잊고 있던 자신의 일부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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