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세계 80명의 학습도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UNESCO GNLC(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클러스터 2차 연례회의를 17일 온라인 화상 생중계(zoom)로 진행했다.
2차 연례회의는 ‘학습도시 교육계획, 모니터링과 평가’라는 주제로 평생학습도시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례 공유 및 정보 교환, 정책 논의 등을 집중 탐색했다.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팀인 UIL(평생학습연구소), IIEP(교육계획연구소), 고양시, 우에호칭고(Huejotzingo, 멕시코)가 이날 회의를 공동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한국평생교육학회가 후원했다.
회의는 이재준 고양시장, UIL의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원장, 우에호칭고의 안젤리카 알바라도 후아레즈(Angelica Alvarado Juarez) 시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이재준 시장은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학습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과 현장성을 반영한 모니터링 및 평가체계가 요구된다”며 성과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원장은 “지방분권 및 도시 거버넌스 시대에서 지역 교육계획은 학습도시 개발의 의미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학습도시 교육계획과 평가체계 공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안젤리카 알바라도 후아레스 시장은 “평생학습만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 있는 도구는 없기 때문에 사회 모든 구성원이 교육계획, 모니터링과 평가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UIL와 IIEP가 세계 GNLC 회원도시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와 교육계획’ 실태조사 결과를 IIEP의 해리 크리미(Harry Crimi) 컨설턴트가 발표했다.
윤신희 고양시정연구원 데이터센터장은 고양시의 ‘평생학습도시 지표 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양시는 올해 6월부터 고양시정연구원,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평생학습도시 성장과 발전을 지속 확인할 수 있는 ‘고양시 성과관리체계’ 초안으로 ‘평생학습도시 지표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GNLC 회원 도시인 아부자(나이지리아)의 모하메드 사니 라단(Mohammed Sani Ladan, FCT 교육사무국) 국장, 메데진(콜롬비아)의 알렉산드리아 아구델로 루이즈(Alexandra Agudelo Ruiz, 교육부) 장관, 리머릭(아일랜드)의 마이클 콜린스(Michael Collins) 시장이 각 도시의 ‘교육계획, 모니터링과 평가’ 사례를 발표했다.
UIL와 IIEP는 △도시 수준의 교육전략 공동 설계 △교육계획 및 도시통합계획 △도시 교육전략과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주제로 다음 달부터 총 3번의 워크숍을 더 개최할 예정이다.
9월15일 세계 26개 도시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1차 회의는 ‘교육계획, 모니터링과 평가’ 분야 클러스터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고양시 평생학습 진흥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3차 연례 회의는 멕시코 우에호칭고에서 개최된다.
한편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2차 회의 영상과 발표 영상은 추후 ‘고양시 평생학습’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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