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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 원광대 간호사 접촉 3명 추가 감염…184번‧185번‧186번째(종합)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9 17:33

수정 2020.11.19 17:33

확진자 해당 병동 ‘코호트’ 관리
20대 간호사 지인도 확지 판정 
19일 현재 군산 1명, 익산 4명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84~186번째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익산 원광대병원 간호사 전북 181번의 접촉자들이다. 사진=fnDB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84~186번째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익산 원광대병원 간호사 전북 181번의 접촉자들이다.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익산=김도우 기자】 전북 익산의 원광대학교병원 환자가 잇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북 184~186번째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익산 원광대병원 간호사 전북 181번의 접촉자들이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84번(60대), 185번(50대), 186번(60대) 확진자는 모두 익산 원광대병원 환자들이다.

이들은 전날 밤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81번 확진자 A씨(20대·병동 근무 간호사)와의 접촉에 따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모두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실시했고 19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광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해당 병동을 ‘코호트’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A씨는 지난 16일 전남 나주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했다.

17일 오후에는 전주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한 뒤 직장에 출근했다. 18일 새벽에는 지인들과 호프집, 음식점도 찾았다.

18일 오전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된 A씨는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같은 날 밤 11시께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A씨의 지인인 B씨(전북 182번)도 19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19일 오후 5시 현재 전북에서는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군산 1명(전북 183번), 익산 4명(전북 182번, 184~186번)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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