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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최초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 김은성 방산진흥국장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0 10:11

수정 2020.11.20 10:12

김은성 방위산업진흥국장.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김은성 방위산업진흥국장.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 개청 이후 14년 만에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 탄생했다.

방사청은 20일 방위산업진흥국장에 김은성 부이사관(47세)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위산업진흥 정책 수립 및 제도 발전 등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신임 김은성 국장은 2001년(행시 44회) 국방부 기획관리실 계획예산관실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 국방획득제도개선단에 파견돼 국방무기체계 획득 전문기관인 방위사업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조기에 정착하는데 기여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방사청은 김 국장에 대해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조직 내 신망이 돈독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안보 및 국방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방위산업 육성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성과 중심의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여성 공무원을 적극 발탁해 청의 핵심분야에서 근무토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직 내 유리천장을 깨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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