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 선별진료소 설치해 검사 진행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 아파트 입주민대상 사우나를 이용한 주민 1명이 10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8일까지 17명, 19일에 12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30명이다.
19일 확진자는 사우나 이용자 8명, 추가 확진자가 이용한 운동시설 관련 4명이다.
방역당국은 사우나와 운동시설 관계자, 이용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53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서초구 보건소와 역학·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 해당 아파트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사우나와 운동시설 방문자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목욕탕과 사우나 시설의 종사자·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이용자들은 전자출입명부 인증 또는 수기방명록을 꼭 작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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