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는 전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에 비해 5.15% 상승한 7만15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10월 30일 6만2300원에 마감된 것을 고려하면 이달 들어 9200원(14.76%) 상승한 것이다.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지난달 말 1만150원에서 같은 날 6.88% 더 오르며 1만3200원으로 급등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에서 컨택트 시대로의 전환을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5G 장비주는 보급률 상승 및 네트워크 설치 확대 등이 예상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수혜가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공포감이 낮아지면 통신사들이 정상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고 장비 이동 및 설치가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사라져도 비대면 추세 강화가 지속될 것이란 점도 5G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증권업계는 내년 국내 5G 가입자 수가 30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급률 전망치는 40%다. 주요 통신 3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내년 약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부문 실적이 본격 성장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관련 장비주의 안정적 이익 성장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추세 확산 및 트래픽 증가, 신규 주파수 투자는 5G 등 네트워크 장비 업체에 큰 수혜 요인이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도 5G 도입 확산에 도음이 될 전망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화웨이 제재 강화로 글로벌 스마트폰 경쟁 체제가 기존의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하는 양강 체제로 변화할 것”이라며 “기술적으로는 디스플레이 폼팩터와 통신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폴더블 스마트폰, 5G 스마트폰 확대가 2021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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