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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한국정보인증, 연내 카카오와 모바일 신분증 시장 진출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3 09:20

수정 2020.11.23 09:20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3일 한국정보인증에 대해 디지털 본인인증 시대 수혜주인데다 연내 카카오와 모바일 신분증 시장도 진출해 주목할 만 하다고 밝혔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디지털 시대 과도기인 현재 스마트폰으로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실물 신분증을 촬영해야 한다. 이처럼 본인 인증 절차는 아직도 시대에 뒤쳐져 있다”며 “하지만 향후 모바일 신분증 등장으로 완전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정보인증은 연내 출시 예정인 카카오 모바일 신분증에 인증서 독점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네이버와도 인증서 공급을 협의 중에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카카오 전자지갑은 국가공인자격증, 학생증, 복지카드 등을 모두 포함해 향후 실물 지갑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 행안부는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자로 한국정보인증 외 4개 사업자를 선정했는데, 한국정보인증은 높은 안정성으로 최종 사업자 선정이 유력하다는 시각이다.

여기에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면전환 세계를 선도하겠다고 발표해 내년부터 모든 행정 서비스가 모바일로 대체 될 것으로 보여 한국정보인증엔 수혜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 동사의 신규 서비스 ‘싸인오케이(전자계약 서비스)’, 정부의 비대면 서비스 지원 사업(90% 금액 지원)에 힘입어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