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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사흘간 모텔·자택 감금 폭행…40대 검거

뉴스1

입력 2020.11.23 13:46

수정 2020.11.23 16:18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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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헤어진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과 모텔에 감금한 뒤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A씨(4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오전 1시까지 경남 김해 삼계동의 한 모텔과 봉황동 자신의 집에서 40대 여성 B씨를 감금한 뒤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23일 오전 1시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위치를 확인한 뒤 이날 오전 1시45분쯤 봉황동 A씨의 자택에서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다른 남성과 연락을 하고 자신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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