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5차전 필승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은 23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한 두산은 5차전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4차전에서 김재호(4타수 3안타)를 제외하고 전원 무안타에 그친 두산은 심사숙고 끝에 라인업을 꺼내놨다.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이 테이블세터에 포진됐고,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와 김재환(좌익수), 김재호(유격수)가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했다.
김재호는 중심타선에 기용됐다. 김재호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0.406(32타수 13안타)의 높은 타율을 기록중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하루 쉬었으니 타자들이 오늘은 쳐야한다. 쳐야 이긴다. 어린 투수 동생들이 지금까지 잘 던져줬는데 형들이 좀 쳐줘야한다"고 말했다.
라인업에 대해 "3번 타순에 최주환을 빼고 페르난데스를 기용했다. 박건우는 끝까지 마무리를 하라고 넣었다. 조수행, 박건우가 감이 너무 안 좋다. 안 좋을 때는 뒤에서 한 번 보는 것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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