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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정화금, 셀트리온 원료의약품 공급 소식에 강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4 09:53

수정 2020.11.24 09:53

[파이낸셜뉴스]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 전체 시험자 70% 이상을 모집하며 계획 중인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코스닥 시약생산업체 대정화금이 상승세다.

대정화금은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81%(1450원) 오른 3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정화금은 지난 6월 셀트리온, 한미약품과의 원료의약품 납품 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임상 2상 계획 승인 후 첫 시험대상자를 10월에서야 확보하며 코로나19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11월에만 200명 이상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 업체들과 격차를 벌리는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미국 일라이 릴리, 리제네론을 바짝 뒤쫓는 모양새다.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3번째로 사용승인을 받은 항체치료제 개발업체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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