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학생들의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산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와 손잡고 클래식 팝 등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강북중, 12일에는 북악중, 20일에는 석관중에서 공연했다. 또 오는 26일에는 미양중에서 등교 시간인 오전 8시10분부터 8시40분 사이에 공연한다.
또한 마포구청과 마포문화재단, 홍대 문화예술가 '콰르텟 로쏘 클래식 공연팀'은 23일 마포초 24일 신석초 운동장에서 낮 12시 20분에 공연을 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콘서트 시범 운영에 학생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내년 25개 자치구 학교 곳곳에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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