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시교육청, 등하굣길 콘서트로 '코로나 우울' 위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4 13:02

수정 2020.11.24 13:02

[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청은 마을 문화예술단체들과 함께 11월 한 달 간 시내 학교들 인근에서 '희망을 여는 등하굣길 마을악사 콘서트'를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학생들의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산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와 손잡고 클래식 팝 등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강북중, 12일에는 북악중, 20일에는 석관중에서 공연했다.
또 오는 26일에는 미양중에서 등교 시간인 오전 8시10분부터 8시40분 사이에 공연한다.



또한 마포구청과 마포문화재단, 홍대 문화예술가 '콰르텟 로쏘 클래식 공연팀'은 23일 마포초 24일 신석초 운동장에서 낮 12시 20분에 공연을 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콘서트 시범 운영에 학생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내년 25개 자치구 학교 곳곳에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