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강원경찰청, 농촌지역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31명 검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6 08:17

수정 2020.11.26 08:17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25일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규현)은 농촌지역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31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25일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규현)은 농촌지역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31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25일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규현)은 농촌지역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31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25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강원 정선, 충남 서산 일대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31명을 검거하고, 이중 5명을 필로폰 및 야바 판매·투약 혐의로 구속하였으며, 나머지 26명은 강제 출국 조치하였다 고 밝혔다.


특히, 불법체류자인 A씨는 올해 7월부터 2천만원 상당의 필로폰과 야바를 B씨 등에게 판매, 이를 구매한 B씨 등은 숙소에서 10여 차례 공동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전국을 이동하면서 농촌지역 밭작물 수확(배추, 무)일을 해오던 중 최근 김장철 고랭지 배추 수확 작업을 위해 강원도 정선, 평창, 횡성 일대에서 일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강원지방경찰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강화하고, 아울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마약류 사범에 대한 수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