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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휴마시스, 서정진 회장 전국민 코로나 검사 추진 제안 소식에 강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6 09:39

수정 2020.11.26 09:39

[파이낸셜뉴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전 국민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추진 제안 소식에 휴마시스가 장 초반 강세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형) 바이러스의 항원을 동시에 진단하는 제품을 생산·판매 중이다.

2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휴마시스는 전일 대비 4.77%(430원) 오른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서정진 회장은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0(GBF 2020)' 기조발표에서 전 국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이 나오면 항체치료제를 투여해 조기 치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를 우수하게 억제하고 있고 진단키트를 자체 개발한 점, 셀트리온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치료제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전 국민 검사와 항체치료제를 통해 코로나 청정국가로 갈 수 있다는 게 서정진 회장 구상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CT-P59의 글로벌 임상2상 시험에 참여한 환자 327명에게 투약을 완료했다.
임상2상 중간 결과 확인 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조만간 글로벌 임상3상도 개시한다. 임상3상은 전 세계 10여 개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공동 연구개발로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형) 바이러스의 항원을 동시에 진단하는 ‘Humasis COVID-19/ Flu Ag Combo Test’ 등을 개발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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