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위한 특화 콘퍼런스 열린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6 09:45

수정 2020.11.26 09:45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6~27일 이틀간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위한 '2020 퓨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넥스트챌린지가 공동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린다.

이전의 창업 행사들이 창업기업 위주의 행사인데 반해 이번 행사는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위한 특화된 콘퍼런스로 기획했다.

행사 주제는 '포스트 팬더믹 스타트업 생태계 크리에이티브 트랜스포메이션'이다.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창업도시 구축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부프로그램은 콘퍼런스, 부산창업촉진지구 현장투어,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했다.


콘퍼런스는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구글·페이스북 현직 디렉터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혁신기업의 경영혁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등 포스트 팬더믹 창업생태계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온라인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투어는 부산창업촉진지구 중 부산역·중앙동지구(유라시아플랫폼), 서면·문현지구(KT&G 상상마당, BIFC), 해운대 센텀지구(센텀기술창업타운)를 둘러보며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소개하는 시간이다.


박성훈 시 경제부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술창업 분야의 모험 정신이 특히 필요한 때"라며 "유라시아플랫폼을 거점으로 태동한 이번 행사를 창업기업의 핵심조력자인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위한 국내 최대 콘퍼런스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