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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내년 ‘천만 리뷰’ 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6 17:14

수정 2020.11.26 17:14

누적 610만건 돌파 ‘O2O 시너지’
CJ올리브영, 내년 ‘천만 리뷰’ 간다
CJ올리브영이 화장품 '천만 리뷰' 빅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 누적 리뷰 수가 610만 건(11월 25일 기준)을 돌파, 뷰티 업계 최다 리뷰 수를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매 결정 단계에서 사용자 후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양적·질적 리뷰를 강화해 오는 2021년에는 천만 리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CJ올리브영이 압도적 리뷰 수를 보유하게 된 핵심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시너지에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의 후기를 온라인몰에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리뷰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통합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리뷰 수는 10배가량 급증했다. 최근에도 O2O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용자 위치 정보 기반의 '매장 직원 추천 리뷰'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리뷰의 질적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도 리뷰 수 증가에 한몫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7월 가짜 리뷰를 차단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리뷰 블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밖에도 실제 구매 고객인 '탑(우수)리뷰어'(사진)들이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 '리뷰의 품격'을 통해 피부 유형과 톤, 각종 뷰티 고민에 기반한 실제 사용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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