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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택경기 흐름과 선박 부족, 박스 부족 현상 등을 볼 때 단기 컨테이너 해운 운임 급락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한다"며 "운임 조정장세가 나타나더라도 4~5월까지만 일정부분 방어가 된다면 실적은 크게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은 HMM의 내년 실적에 대해 매출액 6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 순이익 9001억원을 전망했다. 올해 실적과 비교해 각각 12%, 73%, 328% 증가한 수치다.
HMM의 실적 상승 전망 배경으론 해운 운임 상승이 꼽혔다.
KTB투자증권은 미국의 예상보다 강한 상품 소비, 특히 가구와 가전 수요 급증과 사상 최저 모기지 금리, 재택근무 일상화에 따른 팬데믹 반사수혜로 이주 및 주택개량 수요가 증가한 것이 2021년 상반기까지 미국 주택경기 호조를 이끌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미국 주택경기가 중요한 이유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이 가구 및 가전 물량이다"며 "컨테이너선은 현재 선복량 대비 8% 미만으로 향후 인도량은 그 어느 때보다 적고 환경규제 이슈로 폐선량도 급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11월 들어 일부 선사들의 초대형선 발주 재개 움직임 보이지만 최소한 2년간은 공급부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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