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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맞닿은 비규제지역 '중산자이' 본격 분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7 09:24

수정 2020.11.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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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인프라 누리면서 비규제지역 장점 갖춰
중산자이 투시도
중산자이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경북 경산에 첫 선을 보이는 자이(Xi)아파트 '중산자이'가 27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중산자이는 1단지 8개동 1144가구, 2단지 3개동 309가구의 총 11개동 145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산자이가 들어서는 중산동은 대구 수성구와 맞닿아 수성구의 인프라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경산시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인 만큼 GS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사월역·욱수천·신매공원의 수성 생활권과 중산호수공원·이마트·성암산의 중산 생활권을 함께 누리는 더블 생활권을 갖췄다.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달구벌대로와 가까워 대구 도심으로 빠른 진입도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이마트 경산점이 위채해 있고, 펜타힐즈 중심상권, 수성구 시지동 상권도 인접해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달구벌대로를 따라 수성구 학원가, 대구스타디움 등 문화·교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경산시는 풍부한 미래비전으로 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다. 경산4일반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2023년 계획), 탄소융복합산업 클러스터(MOU체결) 등 4가지 핵심 미래비전으로 지역 가치를 이끌어내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광역시에 해당되지 않아 전매제한 기간이 없고,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해서다.

업계에선 대구 수성구가 지난 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되며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모두 받게 되는 반면, 경산시는 동일한 생활권을 누리면서도 비규제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경북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경산시에 자이 아파트가 처음으로 들어서 거주민은 물론 타지 사람들도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미래 비전 등 시세 상승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몰려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산자이 분양은 오는 12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2월 15일 △2단지 12월 16일에 진행된다. 1,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두 개 단지 동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중산자이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661길 20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