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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하, 코로나 3차 대유행…택배·포장 수요 증가에 강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7 09:52

수정 2020.11.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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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83명으로 급등했다는 소식에 포장지와 택배용 골판지 관련주인 세하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세하는 전일 대비 6.94%(125원) 상승한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배달 음식과 택배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골판지 등 포장용지 사용량이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11월 8일 100명을 넘어선 지 18일만이고,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 만"이라고 밝혔다.

세하는 화장품이나 과자 등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백판지 제조가 주력 사업이다.
업계 3위로 시장 점유율은 약 16%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은 1777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이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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