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2호선 유휴공간을 활용한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발전소 사업’은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의 차량기지 주공장 지붕 및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발전소는 3725개의 태양광 모듈을 사용해 1.66㎿ 규모로 연간 2.1GWh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7000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900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도 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 발전소 준공은 인천교통공사가 그린뉴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친환경, 저탄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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