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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아이디어 나눔 공모전' 최고상 김흥식·유우상씨

뉴스1

입력 2020.11.29 12:00

수정 2020.11.29 12:00

좌측부터 김흥식· 김성걸씨 김동완씨© 뉴스1
좌측부터 김흥식· 김성걸씨 김동완씨©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은 9월1일부터 10월11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 '아이디어 나눔 공모전'과 관련, 총 8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고상인 특허청장상에는 김흥식·유우상씨가 제안한 ‘국방 폐섬유를 활용한 다목적 패널 생산과 건축 자재 군납 참여’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은 의류 등 원단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폐기물을 이용한 도로방음벽용 흡음판 제작'을 낸 김성걸씨, '들리는 명함'의 김동완씨가 차지했다.


이와 관련 세진플러스 박준영 대표는 “패션업계는 폐원단의 매립과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나눔 받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 나눔이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이디어의 자유로운 제안과 거래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시상식을 생략하고 수상자들에게 우편을 통해 시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