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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백악관 대변인에 사키…공보팀 고위직 전원 여성

뉴시스

입력 2020.11.30 08:56

수정 2020.11.30 08:56

"다양한 관점" 강조
[워싱턴=AP/뉴시스] 2011년 2월16일(현지시간) 젠 사키가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웃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9일 사키를 백악관 대변인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2020.11.30.
[워싱턴=AP/뉴시스] 2011년 2월16일(현지시간) 젠 사키가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웃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9일 사키를 백악관 대변인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2020.11.30.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대변인 등 공보팀 주요 인사를 모두 여성으로 꾸렸다.

29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이날 백악관에 "다양한 관점"을 가져올 커뮤니케이션(공보)팀 인선을 공개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 근무했던 젠 사키가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사키는 국무부 대변인, 백악관 공보 담당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백악관 공보국장으로는 바이든-해리스 선거캠프 선대부본부장을 지낸 케이트 베딩필드를 낙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성명에서 이들을 "자격 있고 경험이 풍부한 소통 전문가"로 칭했다.

해리스 당선인은 이들이 "명확하고 정직하며 투명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캠프 선임고문이자 최초의 흑인 여성 백악관 대변인 후보로 거론됐던 시몬 샌더스는 해리스 당선인의 수석 고문 겸 수석 대변인을 맡았다.

엘리자베스 알렉산더는 영부인이 될 질 바이든 여사의 공보국장으로 지명됐다. 알렉산더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바이든 부통령의 대변인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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