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주 전(11월 15~21일) 일평균 확진자 수 111.4명보다 증가한 것이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수도 늘었다.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16.5%였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지난주 18.4%로 확대됐다.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은 낮아졌다. 전체 확진자 중 65세 이상 확진자는 2주 전 22.2%에서 지난주 14.9%로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같은 기간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다중이용시설 관련 337명 △종교시설 관련 78명 △가족 및 지인 등 소규모 모임 관련 60명 △직장 관련 50명 △병원 및 요양병원 관련 36명 순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일상생활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며, 음식점과 주점, 댄스교습 시설, 헬스장, 사우나, 교회, 학원 등 자주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요양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표면소독, 환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고, 종사자, 이용자는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방역지침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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