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김라주)가 일학습참여기업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30일 전주비전대 통합멀티미디어컨퍼런스룸에서 ‘일학습병행 참여기관(기업) 동반성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리아모터스 나정환 대표, 경성모터스 고현철 대표, 전주탄소자동차공업사 한명옥 대표 등도 참석했다. 모두 일학습병행 참여기업들이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취업 희망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한 뒤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으로 계기로 양 기관은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홍순직 총장은 “이날 협약은 지역산업체와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자동차 업종으로부터 시작됐지만 이번 협약이 작은 불씨가 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게 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라주 지사장은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전주비전대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 일자리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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