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문화교실 추진
세종지역은 해마다 유기동물이 증가하고 있으며, 공동주택단지를 중심으로 목줄 미착용, 짖음 등 반려동물 관련 민원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보호자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동물보호법 위반사항 계도.단속을 추진하는 한편,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열고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과 동반 외출시 꼭 알아야할 반려동물 에티켓, 공동주택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관련된 내용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짖음 등 시민 갈등 예방을 위한 문제행동 교정 교육만 대면으로 진행한다.
교육 첫 날은 오후 7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둘째 날인 현장교육은 연서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한 시민 중 10명을 추첨해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오는 7~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광태 세종시 농업축산과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서는 보호자들의 반려동물 에티켓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종특별자치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