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과학기술 성장펀드 운용사에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성장사다리-과기공, 초기 100억 출자..최대 400억
[파이낸셜뉴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손잡은 과학기술 성장펀드 운용사에 이노폴리스파트너스가 선정됐다. 과학기술 성장펀드는 공공기술 사업화에 투자하는데, 단기성과를 중요시하는 민간 투자자금의 관심이 낮은 분야로 꼽혀왔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과 과기공은 과학기술 성장펀드 운용사에 이노폴리스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앞서 이 펀드 운용사에는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외에도 대덕벤처파트너스, 스퀘어벤처스, 아이디벤처스,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과학기술 성장펀드는 공공연구기관 연구성과를 이전하는 중소·중견기업(설립예정 법인 포함) 성장자금에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신주인수 방식으로 투자한다. 공공연구기관에는 국립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교, 글로벌프론티어사업연구단 등이 포함된다.
펀드 자금은 성장사다리펀드와 과학기술인공제회가 50대 50으로 출자한다. 이번에는 100억을 출자하지만, 주목적대상 투자 비중 달성시 매년 100억원씩 증액하는 구조다. 4년차인 2023년까지 100억원을 출자받으면 최대 400억원을 출자 받게 된다.
위탁운용사를 위한 혜택도 주어진다. 성과보수 지급을 펀드 청산시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투자 건별 회수시마다 성과보수 지급이 가능하도록 딜바이딜(Deal by Deal), 크로우백(Claw Back) 등 혁신적 펀드 구조를 만들었다.
딜바이딜이란 투자 건별 회수시마다 누적수익률을 계산해 성과보수 즉시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크로우백은 펀드 청산시 정산, 초과 지급된 성과보수는 펀드로 환수하는 방식이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는 2006년 설립된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VC)이다. 운용자산(AUM)은 약 1500억원이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는 이번 출자금을 포함, 127억원 규모로 펀드를 설정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