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캠코, 부산 저소득가구 '디지털 공부방 만들기' 봉사활동

뉴스1

입력 2020.12.01 12:19

수정 2020.12.01 12:19

지난 30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 북구 구포동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디지털 공부방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2020.12.1.(캠코 제공) © 뉴스1
지난 30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 북구 구포동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디지털 공부방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2020.12.1.(캠코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가구를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캠코는 지난 30일 부산 북구 구포동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이인수 상임감사 등 임직원들이 ‘디지털 공부방’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공부방’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도배·장판·조명 교체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책상·의자·컴퓨터 등을 구비해 온라인 학습환경을 만든다.

앞서 캠코는 지난 10월 부산시교육청 등을 통해 지원신청을 받아 지원대상 30가구를 선정한 바 있다.



디지털 공부방 지원을 받은 A씨는 “그동안 어둡고 곰팡이가 있는 방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아이를 보면서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새 컴퓨터에 쾌적한 환경까지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인수 캠코 상임감사는 “이번 디지털 공부방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밝은 미래를 가꿔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