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국토부,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2 11:00

수정 2020.12.02 10:59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항에서 진행된 수소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 비행훈련에서 레스큐 튜브를 실은 수소드론이 비행하고 있다. 뉴스1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항에서 진행된 수소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 비행훈련에서 레스큐 튜브를 실은 수소드론이 비행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일 경기 시흥 드론 교육훈련센터에서 '2020년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드론 조종 경진대회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특화교육 등을 포함한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는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지적조사, 자연환경관리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한 20개 기관에서 총 40팀 100여명이 참가했다.

구조물 점검 분야에서는 드론 교육훈련센터에 설치된 교량, 터널, 교차로를 활용해 시설 결함 부분을 점검한 결과를 평가했다. 수색·탐색 분야는 수직식별 지점에서 물체 확인 및 장애물 통과, 지적조사는 지상기준점 촬영 및 영상후처리 능력 등이 평가기준이 됐다.


국토부 첨단항공과 문석준 과장은 “이번 드론 조종경진대회는 공공분야에서 활용되는 드론의 활용성을 비교·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드론 활용을 확대해 드론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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