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올해 부산 최고경쟁률 '힐스테이트 남천역' 558대 1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4 09:01

수정 2020.12.04 09:01

수영구 조정지역 적용전 분양승인
비규제 적용돼 '막바지 청약 러시'
올해 부산 최고경쟁률 '힐스테이트 남천역' 558대 1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조감도)'가 평균 청약경쟁률 558대 1을 기록하며 올해 부산 분양단지 중 최고 경쟁율을 찍었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10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6만824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1순위 평균 558.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6개 주택형 중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D 타입으로 15모집가구 수에 2만3783명이 접수해 평균 1585.53대 1의 높은 기록을 세웠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청약 경쟁률은 올해 부산 역대 최고경쟁률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3일 이전 부산 최고 경쟁률은 지난 6월 연제구 거제동 일대에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로 75모집가구 수에 1만7305명이 접수해 230.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약 2.4배가 넘는 청약 경쟁률과 약 3.5배가 넘는 청약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영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고, 단지 바로 앞에 남천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와 활발한 정비사업 등으로 미래가치가 커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단지는 지난 19일 발표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이전에 분양승인 공고를 청약 자격 조건도 비규제지역 조건이 적용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4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도보 약 5분 이내에 5개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3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에서 남천초가 약 400m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남천중, 부산동여고, 수영구 도서관 등도 반경 800m내에 인접해 있다.
또한 부산 대표 입시학원가로 알려진 남천동 학원가도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34층, 2개 동, 전용면적 70~84㎡ 총 217가구로 이뤄져 있다.
당첨자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2일!24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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