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 후 본격 운영

【파이낸셜뉴스 김천=김장욱 기자】 "졸음운전 안돼요. 편안하게 쉬고 안전운전 하세요.”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부산 방향)는 장거리 운전자들의 편안한 쉼터가 됐던 휴게텔을 지난달 리모델링 후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된 휴게텔은 1개 공간이던 수면실을 7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천연 향균물질인 피톤치드가 나오는 편백나무로 마감해 건강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잡았다.
또 각 방마다 돌침대를 설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샤워실과 단골고객 전용 사물함 등도 갖추고 있으며, 대형 세탁물 대행 서비스도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종식 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민 소장은 "고속도로의 대형 교통사고는 피로로 인한 졸음운전이 많다"면서 "휴게텔은 고속도로 운전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니 졸리면 쉬어가는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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