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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일 임원인사를 단행한 삼성전자는 10명의 외국인과 여성 승진 대상자를 발표했다.
조직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이 되는 '다양성과 포용성(D&I)'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외국인과 여성에 대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여성 신임 규모는 2017년 5월 3명, 2017년 말 11명, 2018년 말 11명, 2020년 초 9명이었다.
SEA법인(미국) CE 비즈니스장 스틴지아노(Joseph Stinziano) 부사장은 미국 CE 영업 전문가로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미국 CE 매출 지속성장과 수익성을 제고해 이번에 승진했다.
SEBN법인장(네덜란드) 메노(Menno van den Berg) 전무는 유럽시장 모바일 영업 전문가로 베네룩스 지역 판매 전략 고도화를 통한 견고한 수익성 유지와 프리미엄 제품군 시장지배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SERC법인(러시아) CE B2C팀장 드미트리(Dmitry Kartashev) 상무는 러시아 CE 영업 전문가로 러시아 프리미엄 TV 시장점유율 61% 달성과 라이프스타일 가전 매출 지속 확대 등 1위 위상을 공고화했다.
DS부문 일본총괄 영업팀장 아라이(Seishu Arai) 상무는 일본 메모리·디스플레이 담당 현지인 영업리더로 대형 고객사들과의 네트워크 및 영업력을 바탕으로 일본내 반도체 매출 극대화에 기여했다.
VD사업부 서비스 비즈니스팀 부팀장 한상숙 전무는 서비스 기획 전문가로 서비스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TV 서비스 이용자 확대,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생활가전사업부 SW개발그룹장 유미영 전무 가전 SW를 총괄하는 여성 리더로 그랑데AI 세탁기 개발, 가전 제품내 음성인식 적용 등 차별화된 SW 개발을 통한 제품 혁신 주도했다.
SENA법인장(스웨덴) 조인하 전무는 구주, 중남미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북유럽 4개국 소비자 가전 전 제품군 매출 지속 성장과 M/S 확대 등 시장 리더십 제고했다.
경영지원실 글로벌협력(Global Public Affairs)팀 김수진 전무는 해외 변호사,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분야 전사 중장기 전략 수립과 현안 대응에 기여했다.
DS부문 설비구매그룹장 박진영 전무는 반도체 설비구매 전문가로 글로벌 역량과 다양한 구매 거래선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반도체 차세대 핵심설비 적기 확보에 기여했다.
VD사업부 한국·중국PM그룹장 배희선 상무는 TV 영업 전문가로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해 동북아 지역에서 견실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무선사업부 해외지원그룹 전소영 상무는 재무 및 전략 전문가로 코로나19로 인한 사업환경 악화에 대비해 온라인 사업비중 제고와 투자비·유통재고 관리 등을 통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네트워크사업부 서남아BM그룹 임아영 상무는 네트워크 B2B 영업 전문가로 서남아 5G 비즈니스 전략 수립 및 실행하고 인도의 지오(Jio) 신규 제품 상용화와 신사업 확대 기반 마련했다.
삼성리서치 데이터분석랩(Data Analytics Lab) 이윤경 상무는 SW 및 빅데이터 전문가로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자동 분석 시스템, AI 연구용 데이터 관리 시스템 개발 등 전사 데이터 운영체계를 고도화했다.
IP센터 라이센싱2그룹 김은하 상무는 법학 지식을 겸비한 IP 전문가로 모바일과 네트워크 IP 관련 주요 소송 타결, 협상을 통한 비즈니스 리스크 제거 및 로열티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경영지원실 전략그룹 권기덕 상무는 산업 및 경영전략 전문가로 전사 중장기 경영 전략 수립, IoT 전략 재정비, 데이터 관리체계 개선과 신사업 발굴 활동을 강화했다.
메모리사업부 컨트롤러(Controller)개발팀 장순복 상무는 스토리지 컨트롤러의 IP, 저전력 설계 등 전문성을 보유한 여성 리더로 기업용 고성능 SSD 및 모바일용 UFS 제품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했다.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 공정개발팀 구봉진 상무는 Diffusion 선행 공정 개발 전문가로 Flash CTF, DRAM Capacitor 등 뉴메모리 제품의 핵심기술 개발 및 반도체 공정기술 확보에 기여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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