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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내복착용 실천운동 전개…겨울철 에너지절약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5 09:28

수정 2020.12.05 09:28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전력의 안정적인 수급과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내 적정온도 유지-내복 착용 등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

공공기관은 실내 적정온도 18℃ 유지, 에너지 지킴이 운영, 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근무시간 중 개인난방기 사용금지,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을 시행하고 내복 착용 등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는 복장 착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시흥시는 또한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홍보자료 배부 등 비대면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추진한다.
실내 건강온도 20℃ 유지, 내복 등 온맵시 착용, 창문에 단열필름 붙이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등 전력 과다사용 건물을 대상으로 난방기 가동 중 개문영업이나 과도한 난방 자제 등 전력 낭비에 대해 집중 계도 및 관리하며 에너지 절약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경원 팀장 기업지원과 팀장은 “전력이 많이 사용되는 겨울철에는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에서부터 에너지 절약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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