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혁신센터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집중 지원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6 18:26

수정 2020.12.06 18:26

'DT챌린지'사업에 10개사 선정
울산 등 5개 센터와 공동 육성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BSW 바운스 행사 전경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BSW 바운스 행사 전경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동남권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챌린지(DT Challenge)' 사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의 전통적인 기업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센터를 포함한 울산, 경남, 포항, 빛가람 5개 센터는 각 센터와 매칭된 파트너사와의 협업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이런 분야의 스타트업 10개사를 공동 발굴·육성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선두주자로 키우고자 노력 중이다.

이번 DT 챌린지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로보프로텍션(대표 강영구) △㈜무스마(대표 신성일) △㈜선진알씨에스(대표 구정모) △㈜코너스(대표 김동오) △㈜에이블소프트(대표 정민권) △㈜토즈(대표 서광훈) △㈜아이센랩(대표 최용삼) △에이치로보틱스(주)(대표 구익모) △㈜에니트(대표 조장희) △㈜티벨(대표 김종균) 10곳이다.

이들 기업은 부산, 울산 및 경남센터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행사인 DT 라운드 테이블 참가를 통해 각 센터의 파트너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도 추진했다.


부산센터가 2020 BSW 바운스와 연계해 진행한 DT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는 롯데,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등 각 센터의 파트너사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들 간의 패널토의를 통해 센터와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협업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센터는 동남권 메가시티 아이디어 테크쇼를 통해 선정기업 10개사의 온·오프라인 IR 피칭 및 부스를 운영했고, 울산센터는 우수기업 5개사의 IR 피칭 및 파트너사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와의 수요매칭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타진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들은 남은 기간 사업화자금 1600만원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아 지속적인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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