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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략사 "B-1B 폭격기 괌에 순환배치…日과 합동훈련"

뉴스1

입력 2020.12.07 09:05

수정 2020.12.07 09:36

지난달 28일 미 본토를 출발해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도착한 B-1B 폭격기.(출처 = 미 전략사령부) © 뉴스1
지난달 28일 미 본토를 출발해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도착한 B-1B 폭격기.(출처 = 미 전략사령부)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미국 전략사령부는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랜서 폭격기 편대를 괌에 새롭게 배치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 사우스다코타주 엘스워스 공군기지를 출발한 B-1B 편대는 태평양을 횡단해 일본을 거쳐 최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전략사는 이번 배치가 2014년부터 실시된 폭격기 태스크포스(BTF) 임무에 따른 것이며, 인도태평양 지역 국제질서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억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략사는 B-1B 편대가 괌으로 이동하며 일본 근해에서 항공자위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배치는 괌에 배치됐던 B-1B 폭격기 4대 중 2대가 지난달 미 본토로 복귀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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