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53명 추가..환자 52명, 요양보호사 1명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7일 오전 추가 확진자 53명(울산 261~313번)이 발생했다.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92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요양병원 환자 52명과 요양보호사 1명 등 53명이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자 연령은 50대 2명, 60대 2명, 70대 11명, 80대 24명, 90대 12명, 100세 이상 1명 등이며, 요양보호사는 60대 여성이다.
시는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5일 퇴직한 요양보호사 1명의 확진된데 이어 6일 환자와 직원 등 3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오전까지 확진자가 계속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에는 고령의 노인병 환자 211명이 입원 중이며, 의사 7명을 포함해 직원 1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설은 현재 코호트 격리된 상태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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