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양지요양병원 53명 추가확진...병원관련 총 92명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7 09:58

수정 2020.12.07 10:05

7일 오전 53명 추가..환자 52명, 요양보호사 1명
울산 양지요양병원 53명 추가확진...병원관련 총 92명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7일 오전 추가 확진자 53명(울산 261~313번)이 발생했다.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92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요양병원 환자 52명과 요양보호사 1명 등 53명이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자 연령은 50대 2명, 60대 2명, 70대 11명, 80대 24명, 90대 12명, 100세 이상 1명 등이며, 요양보호사는 60대 여성이다.

시는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5일 퇴직한 요양보호사 1명의 확진된데 이어 6일 환자와 직원 등 3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오전까지 확진자가 계속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에는 고령의 노인병 환자 211명이 입원 중이며, 의사 7명을 포함해 직원 1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설은 현재 코호트 격리된 상태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