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미래교육원 수업평가지원센터는 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 3시 관내 초·중등교사 83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상시스템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2020 함께 성장하는 랜선 수업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날인 7일에는 수업디자인연구소 김현섭 소장이 '블렌디드를 블렌딩하다'를 주제로 블렌디드 수업디자인에 대해 강연한다.
8일과 9일에는 58명의 교사가 '다채롭고 창의적인 수업 디자인' 등 11개 영역 44개의 다양한 수업·평가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10일에는 한국교원대학교 김현진 교수가 '미래교육과 에듀테크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해 강연한다.
아울러 8일과 9일에는 2020학년도 부산시교육청 정책연구학교인 동주중 등 4개 중학교의 서·논술형 학생평가 연구학교 종합 성과보고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주제강연과 수업·평가 사례 발표 등 46개의 강좌 중 6개의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옥숙 수업·평가지원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교사들이 수업·평가 개선에 대해 노력해 온 결과를 자발적으로 나눔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함께 성장하는 수업·평가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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