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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두유노우 싸이버거' 광고 방영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7 10:44

수정 2020.12.07 10:44

맘스터치, '두유노우 싸이버거' 광고 방영

[파이낸셜뉴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메뉴인 싸이버거를 주제로 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맘스터치 광고에는 지난 16년간 싸이버거를 꾸준히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하루에 14만개', '16년간 3억개' 총 두 편으로 방영된다. 컨셉은 '두유노우 싸이버거?'로 '버거계의 핵인싸이', '완전 넘싸이벽' 등의 키워드를 이용하여 싸이버거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인기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지난 2005년 출시돼 치킨 버거 및 가성비 버거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싸이버거가 누적 판매 3억1000만개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우리나라 국민 한 명당 6개씩은 싸이버거를 맛본 셈(인구 수는 통계청 2020 장례인구추계 기준)이다.
올해 2020년 기준으로 하루에는 약 14만 개(2020년 1-9월 데이터 기준)가 팔리고 있다.

싸이버거가 이렇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맘스터치가 고집하는 '애프터 오더 쿡(After order cook)'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모든 메뉴에 주문 후 조리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언제 주문해도 금방 조리한 것 같은 바삭바삭하고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맘스터치의 대표메뉴인 싸이버거는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두툼한 통 닭다리 살 패티와 신선한 야채, 소스의 절묘한 조화로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광고에는 맘스터치의 대표 모델이자 싸이버거의 오랜 팬인 배우 안재홍이 출연하여, 1인 10역을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선보였다. 안재홍은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큼직한 크기의 싸이버거를 들며 "얼마나 맛있~개", "이거 보라~지" 등의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안 배우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맘스터치 관계자는 "싸이버거는 맘스터치의 브랜드 철학을 그대로 보여주는 맘스터치의 대표 버거" 라면서 "특히 MZ세대의 많은 사랑을 받아 치킨버거 및 가성비 버거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좋은 품질의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고객·가맹점주·직원들과 소통하고 상생하고자 하는 맘스터치 브랜드 철학은 그대로 지켜나갈 것"이라면서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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