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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미타 대사→주미대사'...새 한국 대사는 아이보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8 08:21

수정 2020.12.08 09:08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가 지난 10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일본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박수 치고 있다. 뉴시스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가 지난 10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일본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박수 치고 있다. 뉴시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가 조 바이든 정권 출범에 맞춰 주미대사로 옮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 이스라엘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보시 대사는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1등 서기관(1999), 참사관(2000), 공사(2006)등을 지낸 한국 근무 유경험자다. 2017년 외무성 영사국장을 거쳐 2018년 7월부터 주이스라엘 대사로 일해 왔다. 가고시마현 출신으로 1983년 도쿄대 교양학부를 졸업했다.



교도통신은 전날 일본 정부가 스기야마 신스케 주미대사를 대신해 도미타 주한 대사를 기용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스가야마 대사가 트럼프 정권과의 관계 강화에 힘써온 만큼, 바이든 정권 출범에 맞춰 교체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기야마 대사는 외무성 사무차관을 거쳐 2018년 1월 주미대사로 부임했다.

현 주일대사인 도미타 대사는 버락 오바마 정권 시절에 주미 공사와 외무성 북미국장을 지내 일본에서는 '미국통'이다.

통신은 이번 인사안이 확정되면 작년 10월 부임한 도미타 대사가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미국 대사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도미타 대사는 주한·주영 공사를 거쳐 2009년 외무성 북미국 참사관으로 근무한 그는 주미공사와 외무성 북미국장, 주이스라엘 대사 등을 역임했다.
도미타 대사는 일본의 극우 작가로 할복자살한 미시마 유키오(1925∼1970)의 사위이기도 하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