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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가꾸는 텃밭' 임다빈 대표 "지역 힐링공간 만들겠다"

뉴시스

입력 2020.12.08 09:24

수정 2020.12.08 09:24

사이클 선수로 활약하면서 먹거리에 관심 도시텃밭으로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선정

'도시를 가꾸는 텃밭'에서 생태체험하는 아이들
'도시를 가꾸는 텃밭'에서 생태체험하는 아이들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교육장을 대전 내동의 심장으로 가꾸는게 목표입니다. 심장에서 피를 보내줘야 살아갈 수 있는 것처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의 공간이자 랜드마크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예비사회적기업 '도시를 가꾸는 텃밭' 임다빈 대표는 7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대전 내동에 마련된 교육장에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해까지 따라다녔던 사이클 선수에서 사회적 기업가로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해줬기 때문이다.

이 기업은 한남대 사회혁신원 도움을 받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임 대표는 사이클 선수로 활약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의 특성상 양질의 먹거리를 먹어야하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생각해낸 게 바로 도심속 텃밭이다. 임 대표는 낡은 주택을 허물고 텃밭이 딸린 교육장을 마련했다.

'도시를 가꾸는 텃밭' 임다빈 대표
'도시를 가꾸는 텃밭' 임다빈 대표
아이들과 마을주민, 소외계층들이 각종 작물 성장과정을 직접 보고 수확, 교육장에서 만들어먹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예상대로 특히 어린이집 등의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중요한 생태체험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업 초창기인만큼 수익을 내기보다는 알리기에 분주하다. 1만원짜리 프로그램을 단독 3000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체험 교육장에 그치지 않고 수익 다각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농자재·원예와 액비 비료 유통도 사업 영역이다.


'도시를 가꾸는 텃밭' 생태체험장
'도시를 가꾸는 텃밭' 생태체험장
장기적으로 '스마트 팜'을 조성, 1년내내 푸르름 속에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소외계층 체험교육에도 더욱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 대표는 "사이클 선수로 활동하면서 경쟁이라는 것에 찌들어 굳이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먹거리 기본인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우리 회사가 마을공동체 활성화 플랫폼 안에 속해 있는 만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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