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오리농가서 AI 의심사례 발생…고병원성 여부 조사 중
(나주=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나주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조류독감(AI) 의사환축이 발생, 방역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나주시 세지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 농장에서 발견된 의사환축은 H5형 AI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도는 시료를 채취,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정밀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30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는 한편,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인근 도로에 통제 초소를 설치해 방역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발생농가의 오리 3만2000수는 살처분된다.
전남도는 발생농가 인근 10㎞ 내에 위치한 60여 농가, 290만여수의 가금류에 대한 검사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 농가에서 발생한 AI에 대한 초기 검사를 통해 H5형으로 확인됐다"며 "고병원성 여부 등은 정밀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작업과 함께 이동제한 조치, 반경 10㎞ 내에 있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병원성 여부에 따라 반경 3㎞ 내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전남 영암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 해당 농가의 육용오리 980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또 해당 농장 3㎞반경에 있는 농장 10곳의 49만3000마리(닭 35만9000마리·오리 13만4000마리)에 대한 살처분도 진행했다.










